뚜레쥬르, 완전히 새로운 ‘프리미엄 케이크’ 50종 출시
김현진 기자 | 입력 : 2017/05/23 [08:31]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신선함이 가득한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제품 혁신에 나선다.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콘셉트를 재정비한 데 이어 올해는 제품 변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케이크 라인을 완전히 새롭게 개편한다. 뚜레쥬르가 상시 판매하는 케이크 품목은 약 100여개다. 뚜레쥬르는 수개월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케이크 제품군의 절반 이상인 50종을 새로 단장했다. ‘케이크의 신선한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그간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세련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재료를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가장 기본이 되는 케이크의 맛 역시 20년 노하우를 담아 더욱 깊고 다채롭다. 외형은 겉과 속 모두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우선 높아졌다. 기존 약 5cm였던 케이크 시트 높이를 9.5cm까지 올려 한층 풍성하고 고급스럽다. 케이크를 자르면 속 모양과 알찬 내용물이 눈에 띈다. 다양한 색상과 맛의 시트를 층층이 쌓거나 딸기, 블루베리 등 신선한 과일이 와르르 쏟아져 보는 즐거움도 크다. 비주얼 만큼 맛도 새롭다. 특히 케이크 시트의 식감이 확 달라졌다. 프리미엄 일부 제품은 특수 밀가루인 ‘열처리 밀가루’로 만든다. ‘열처리 밀가루’는 CJ제일제당이 연구, 개발한 밀가루다. 원맥을 직접 가열해 열처리함으로써 글루텐 활성도를 감소시켜 케이크 시트가 한층 부드럽고 촉촉하다. 대표제품인 ‘프리미엄 생크림 케이크’는 열처리 밀가루로 만들어 부드럽고 촉촉하며 마스카포네 치즈를 더한 진한 생크림이 일품이다. ‘핑크 골드 레이어케이크’는 화이트와 딸기 시트를 9.5cm 높이로 층층이 쌓고 화이트 초콜릿을 넣은 핑크빛 가나슈 초콜릿으로 덮어 고급스럽다. ‘엔젤 프레즈 쉬폰’은 중앙을 자르면 속에서 딸기가 와르르 쏟아지는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뚜레쥬르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케이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더 좋은 재료와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만족도 높은 케이크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 개발한 결과라며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계기로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걸맞은 혁신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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