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8일 “많은 국민들께서 코로나 예방접종에 대해서 불안해 하시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예방접종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그리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사진=질병관리청)     ©

정 청장은 이날 청와대가 공개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대책 마련을 호소하는 국민청원 답변에서 “이상반응 발생 빈도는 굉장히 낮고, 예방접종으로 인해 생명을 지키고 건강을 보호하는 효과는 분명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국민청원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청원이 여러 건 게시됐다. 해당 청원 중 답변 요건인 20만 동의를 충족한 청원은 없었으나 국민들의 염려가 있어 답변을 드리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