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산림병해충의 예찰조사를 강화해 주요발생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선제적·적극적인 방제를 통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해서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산림병해충 예찰ㆍ방제 대책본부’를 6월초부터 8월31일까지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금번 대책본부는 지역별 맞춤형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소나무재선충병 조기발견을 위한 전자예찰함 운영 및 소나무류 이동 관리체계 확립, 병해충피해목 공동예찰·진단을 통한 방제사업 실시 등 통합적인 예찰·방제 대책 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연접 지역(연천)을 대상으로 협업 항공방제(2회) 70ha, 참나무시들음병 예방 및 방제를 위해 북한산국립공원과 협업해 끈끈이롤트랩 7,328본, 인천 남동구 군부대 내 벌채훈증·끈끈이롤트랩 6,478본, 돌발병해충(미국선녀벌레) 670ha에 대해 지자체와 지역별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조기에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최영균 산림재해안전팀장은 “지자체 등 산림병해충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예찰ㆍ방제에 따른 문제점 파악 및 합리적인 방제를 위한 현장 지도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산림병해충 방제 방향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효율적인 대책본부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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