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회장 윤미애, 이하 협의회)는 홀로 거주하는 여성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여성 1인 가구 30명에게 안심키트 4종을 배부했다.
여성 1인 가구 안심키트 배부는 하남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협의회와 함께 기획한 협력사업으로, 지난해 협의회 회원들이 자체 기금마련 행사를 통해 조성한 사업비 300만 원으로 진행됐다.
안심키트 4종은 강제로 현관문이 열릴 경우 알람이 울리는 문열림센서, 창문잠금장치, 핸드폰에 부착하는 호신벨, 뒤에 따라오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출입문 미러시트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회원들은 6월 한 달간 각 가구를 방문해 안심키트를 전달했으며, 이를 받은 여성들은 그간 느꼈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꼭 필요한물품을 지원받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미애 회장은 “하남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협의회도 여성의 사회참여, 안전보장 등에 있어 여성의 시각을 대변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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