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백종헌)는 제327회 정례회 기간인 8일 행정사무감사 이틀째를 맞아 장안구청과 권선구청 소관부서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염상훈(자유한국당, 율천,정자1동) 시의회 부의장은 장안구 청사별 LED 설치와 석면현황을 주목했다. “청사 LED 설치 현황을 보면, 권선 팔달 영통구는 90% 이상인데 장안구는 50%를 넘는 수준에 그치고 있고, 석면교체도 지지부진하다. 장안구의 적극적인 실행의지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시범운영중인 주민자치회가 향후 전면 운영될 때를 대비해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교육, 벤치마킹 등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민숙(자유한국당, 평,금곡,호매실동) 의원은 장안구 행정지원과 행감에서 단체원 구성시 다문화 가족, 여성의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주민참여위원회 전체 32명중 20명의 여성위원이 활동하며 생활 곳곳에 필요한 안건들이 올라오고 있다”는 예를 들며, “주변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나 생활환경에 밀접한 여성의 특성을 고려해, 여성의 참여율을 높이고 다문화 가족과의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기획경제위원회는 9일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시 본청 부서에 대한 행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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