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혈액수급 위기 극복 앞장

헌혈의집 하남센터에 지역화폐 ‘하머니’ 1만원권 500장 지원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8/06 [11:44]

하남시, 혈액수급 위기 극복 앞장

헌혈의집 하남센터에 지역화폐 ‘하머니’ 1만원권 500장 지원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8/06 [11:44]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하남시는 지난 5일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의집 하남센터에지역화폐 하머니카드 1만원권 500(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서울남부혈액원 김영길 원장과 시 보건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하남시가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헌혈의집 하남센터에 지역화폐 ‘하머니’ 1만원권 500장을 지원했다./사진=하남시청 제공     © 모닝투데이

 

이번 전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 주의단계진입이 우려됨에따라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이끌어내 혈액 수급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상반기 500만원 지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시는 지난 2019헌혈 장려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해 경기도 최초로 헌혈 장려 및 지원 사업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2019년부터 현재까지 6회에 걸쳐 총 3,00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헌혈의집 하남센터에 지원해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헌혈자에게 지역화폐를 지원하면서, 헌혈의집 하남센터에서 헌혈한 시민의수는 20189,466명에서 2019118, 지난해 1628명으로 증가세를보이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지역화폐도 헌혈의집 하남센터에서 전혈(혈액의 모든성분을 헌혈)한 헌혈자에게 1회당 1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전달식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각자 도생이 아닌, 23각 경기처럼 함께 나아가는 공동체 의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연대와 협력으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해 주실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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