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농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6/26 [14:50]

2017년 농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이복영 기자 | 입력 : 2017/06/26 [14:5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이하 농진청)이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청년 창업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2017년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시상식을 지난 22일 조치원 소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개최했다.

2014년부터 농식품부 본부를 포함한 소속·산하기관, 농진청, 산림청 등 총 19개 기관 313종의 공공데이터를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포털과 옥답4.0을 통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개방하고 있다.

경진대회 주관 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은 3월 6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모접수를 통해 총 65개 공모작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서비스 개발 부문 5개, 아이디어 기획 부문 5개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작에 대해 2주간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해 서비스 수준과 아이디어 내용을 대폭 보강했다.

경진대회의 수상작 선정은 1차 서류심사부터 2차 전문가 대상 발표평가까지 총 2단계의 심층적인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이루어 졌다.

서비스(앱) 개발 부분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포인핸드’, 최우수상은 ‘키니케어’ , 우수상은 ‘애그머니’, ‘멀티POS판매시스템’, ‘농산물 경매정보’가 선정됐다.

‘포인핸드’는 현직 수의사가 전국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 정보와 사용자가 직접 등록한 유기·보호·목격 정보를 융·복합하여 개발한 실시간 맞춤형 유기동물 정보 공유·알림부터 입양·양육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양방향 소통 플랫폼 앱으로 현재 10만명의 애견인이 사용 중이다.

‘키니케어’는 전통향토음식정보, 국가표준식품성분정보와 민간 가공식품DB를 융·복합하여 기존 칼로리 방식을 탈피, 국내 최초 식품군 기반 암환자 전용 영양·식단관리를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아이디어 부분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I’m Farm’, 최우수상은 ‘농활청춘’, 우수상은 ‘바둑이 밥상’, ‘반려동물 포탈’, ‘팜팜GO!’가 선정됐다.

‘I’m Farm’은 농지임대정보, 공시지가, 작물기술정보, 지원정책, 유통정보 등의 정보를 활용하여 귀농귀촌인에게 정착지 결정, 지원서류작성, 작물선정·재배·판매, 수입·지출 분석까지 가상 체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귀농귀촌 지원 서비스를 기획했다. 2018년에 모바일 앱 서비스로 구현하여 사업화할 계획이다.

‘농활청춘’은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에 젊은 대학생들의 농활과 체험활동을 접목시켜 봉사점수와 인연을 만들어 준다는 재미난 아이디어로 체험마을정보, 전국 농촌마을 현황, 특산품 현황 등 공공데이터와 농활캠페인, 농촌 봉사수요 등 민간 데이터를 복합하여 봉사활동과 체험활동 이외에 봉사활동 점수 인증까지 연동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창업경진대회 수상작은 단순 홍보 위주의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활용교육, 방송 및 전문지 홍보 지원, 농협은행과 연계한 창업 및 사업화 컨설팅 등 실제 사업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당선 내역과 시상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포털과 옥답4.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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