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산불 재불 발생…산림당국 진화중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8대 및 산불진화인력 290명 긴급 투입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1/13 [11:02]

경남 창녕군 산불 재불 발생…산림당국 진화중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8대 및 산불진화인력 290명 긴급 투입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1/13 [11:02]

▲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산불/사진=산림청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2시 36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산52 일원에서 산불이 재발생해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8대(산림청 10, 지자체 6, 소방 2)를 포함해 산불진화인력 306명(산불전문진화대 36, 공중진화대 16, 산림공무원 240, 소방 10, 경찰 4)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불 현장의 기상상황은 북 5.0∼7.0m/s이며 비슬산 정상부 암석지대와 영하의 추운 날씨로 지상인력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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