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주택화재 신속한 인명구조로 인명피해 최소화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1/21 [10:54]

수원남부소방서, 주택화재 신속한 인명구조로 인명피해 최소화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1/21 [10:54]

▲ 인계동 소재 상가주택 화재 현장/사진=수원남부소방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화재사고를 수원남부소방서의 신속한 출동과 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1일 03시 05분경 팔달구 인계동 소재 상가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상가주택 3층 원룸 싱크대 바닥쪽 멀티탬 연결전선에서 전기적요인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남부소방서는 소방 차량 23대와 47명이 신속하게 출동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A씨(남, 32세)를 신속히 구조했다.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에 따르면, 진압대원들이 현장 도착 당시 건물외부 연기가 분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305호 거주자 A씨가 창문 밖 난간에 있다가 306호 난간으로 대피해 고립된 상태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수원남부소방서 화재진압대 및 구조대원은 신속하게 305호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 후 진입해 연기 흡입으로 두통을 호소하며 앉아 있는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구급대는 A씨를 고대안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정훈영 서장은 “현장에서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큰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올해도 소방청사 건축물 화재진압 숙달훈련 비롯해 고위험 대상물, 지하층 건축물 등 각종 훈련시설을 이용한 실제와 같은 훈련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 사례를 통해 주택화재의 경우 대부분 심야 취침 시간대에 발생해 화재 사실을 조기에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연기 흡입에 따른 사상자를 발생하는 만큼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에 국민 모두가 참여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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