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대신 사회복지시설에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의 업무를 보조하며 맡은 역할을 성실이 이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경인지방병무청 관내 ‘함께향남실버케어센터’에서 복무하고 있는 김유승 사회복무요원은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성심성의를 다해 여러 가지 도움을 드리고 있다.
김유승 사회복무요원은“처음에는 요양원에서 복무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이 있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과 그들의 웃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사회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생활하겠다”며 “사회복무요원 복무가 자신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김유승 사회복무요원처럼 성실복무로 모범이 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적극 발굴·포상하고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병역의무 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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