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2022년 화재예방강화지구 선정

영동시장 일대와 화서시장 재선정...성매매집결지 제외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2/11 [09:20]

수원남부소방서, 2022년 화재예방강화지구 선정

영동시장 일대와 화서시장 재선정...성매매집결지 제외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2/11 [09:20]

▲ 화재예방강화지구 심의회 모습/사진=수원남부소방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지난 10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재난취약지역의 화재예방 안전성을 향상을 위해 영동시장 일대와 화서시장 이상 2개소에 대해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에서는 재난예방과장을 심의 위원장으로 해서 지난해 선정 대상인 영동시장 일대, 화서시장 및 성매매집결지에 대하여 재선정 여부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결과, 3개소 중 영동시장 일대와 화서시장 이상 2개소에 대해 소규모 점포가 밀집돼 있고, 화재발생 시 좁은 소방통로로 인해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있어 재지정됐으며, 성매매집결지는 자진 폐쇄 및 청소년통행금지구역 해제 등의 이유로 제외했다.

 

향후 소방서는 다양한 화재 위험 요소가 존재하고 있는 전통시장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연중 1회 이상 소방특별조사 및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예방강화지구 관계인들에게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등 화재발생 시 대처방법 교육, 화재예방 캠페인 및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통해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예방강화지구 내 잠재적 화재위험요인을 개선 및 사전 제거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성희 재난예방과장은 “화재예방강화지구의 화재는 대형 인명 · 재산피해로 확대될 위험이 있다”라며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화재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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