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시장 주민대책委, 상권보호를 위해 2차 서명운동 돌입

정자시장 상인과 동네 주민 호응 끌어내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2/13 [09:09]

정자시장 주민대책委, 상권보호를 위해 2차 서명운동 돌입

정자시장 상인과 동네 주민 호응 끌어내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2/13 [09:09]

▲ 주민대책위 가판대/사진=정자시장 주민대책委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정자시장 상권보호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오전 정자시장 상인피해 최소화를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는 화서역 인근에 초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입점이 확정되면서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으로 1월 이후 두 번째 서명운동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정자시장 상권보호를 위한 주민대책위 회원 이십여 명이 참가했다. 정자시장 상가 곳곳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상생을 위한 요구사항을 설명하고 동참을 이끌어냈다.

 

또한, 정자시장 입구에 가판대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았다. 장을 보러 온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서명운동을 지지ㆍ응원했다.

 

정자시장 상인들은 서명 취지에 공감하면서 “화서역 스타필드가 완공되면 정자시장이 활력을 잃을까 봐 우려된다”라며, “수원시와 신세계가 상생안을 꼭 들어줬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서명운동에 함께한 정자시장 내 ‘신나는 나눔가게’ 임은지 대표는 “정자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정자시장이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라며, “신세계와 수원시가 명확한 답변을 해줘야 한다”주장했다. 이어 서명 요구안 실현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표현했다.

 

주민대책위는 서명운동을 통해 ‘스타필드 입점에 따른 정자시장 상인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수원시와 신세계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 요구안은 ▲1차 농산물 납품가격 동일 공급 ▲편의시설 확보(대형주차장, 키즈카페 등) ▲배달서비스 비용 지원(스마트 시스템) 등이다.

 

한편, 이번 서명은 온라인 서명도 함께 진행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