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정보조사는 지난 제천.밀양 화재참사를 계기로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연계해 추진하는 3단계 조사로 실제 화재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평택소방서는 3개반 6명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열악한 조사환경과 민원업무처리 병행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021년에 1,135개동 중 휴·폐업 55개소를 제외한 1,009개동을 점검해 147동에 대한 불량내역을 적발하고, 171건의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소방펌프 동파에 의한 고장상태 방치 또는 소방시설 미설치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제조소 등 변경허가 위반 ▲층간 방화구획 훼손 및 방화문 완전 밀폐 불량 ▲임의중축, 임의 용도변경 등이 있다.
김승남 서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내실 있는 정보조사를 위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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