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2대 노동이사에 이기영 과장 임명경영진의 한 축으로서 “노동 존중 행복한 직장” 위해 노력 다짐
신임 이기영 노동이사는 3일 오후 2시 경과원 원장실에서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으로부터 임명장을 교부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 노동이사는 만 44세로, 지난 2007년 8월 경과원에 입사해 현재까지 홍보전산팀에서 재직 중이다. 경과원으로 통합 출범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노조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경기도 내 공공기관 노동자 조직인 경기도공공기관 노동조합 총연맹(경공노총)을 설립해 초대 의장을 맡은 바 있다.
경과원은 이사 선임에 앞서 지난 1월 10일 노동이사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0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최종 후보자를 경기도에 임명 제청했다.
이기영 노동이사는 “경과원의 미래를 준비하고 새 시대를 만들어가는 노동이사가 되겠다"며, “특히 경영자와 노동자간의 지혜를 모아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공기관 노동이사제는 노동자대표가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공공기관 경영에 참여하는 제도다.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 산하 공사·공단 및 100명 이상의 출자·출연기관은 노동이사 1명을 둬야 한다.
한편, 이 노동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 2일 까지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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