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비정에서 투표함 수송 지원 임무를 수행중인 평택해경/사진=평택해양경찰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대난지도(당진시) 선거구와 고파도(서산시) 선거구에서 진행되는 대통령 선거 투표함 호송에 경비함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원활하고 공정한 선거 진행을 위해 3. 7(월) 각 선거구에서 공(空) 투표함 호송 지원을 시작으로 본 선거일인 3. 9(수) 기표가 완료된 투표함 호송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본 선거일인 3월 9일에는 긴급상황을 대비하여 상황대책팀 가동과 유사시를 대비한 예비 경비함정도 운용할 계획이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선거일 당일(3월 9일)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야간에 투표함 호송이 이뤄지는 만큼 호송선박의 야간운항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위험물 제거와 안전항로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육지보다 투표하기가 어려운 지역 주민의 참정권 보장과 신속하고 공정한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업무 지원을 위해 경비함정을 투입하여 안전 수송을 지원한다”며 “빈틈없는 임무수행으로 선거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임무를 완수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