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봄철 해빙기 안전점검 시행

지반침하 및 레일 이음매, 침목 노후 점검 하고, 휴먼에러 예방을 위한 열차 첨승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3/09 [10:18]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봄철 해빙기 안전점검 시행

지반침하 및 레일 이음매, 침목 노후 점검 하고, 휴먼에러 예방을 위한 열차 첨승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3/09 [10:18]

▲ 금천구청역에서 해빙기를 맞아 금천구청역에서 선호 점검을 실시하는 모습/사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주용환)는 해빙기를 맞아 3월 2일부터 14일까지 주요역 및 선로ㆍ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휴먼에러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해빙기 점검은 겨우내 얼어있던 토양이 기온 상승으로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했다. 수도권광역본부 안전보건처는 16개 운전취급역과 28개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역 승강장을 비롯한 건축ㆍ시설물의 변형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지반침하를 비롯해 레일이음매와 침목노후가 없는지를 확인해 안전한 열차운행과 작업자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심신이완 및 춘곤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휴먼에러에 대한 예방활동도 함께 시행중이다. 주용환 본부장은 졸음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기관사와 함께 열차에 승차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지위치 어김, 정차역 통과 등의 휴먼에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건조한 봄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 예방을 위해 선로주변 논이나 비탈면에서 불법으로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자제를 요청했다. 그리고 역 및 사업소에서는 불법 소각 행위가 없는지 현장 순회를 강화했으며 소방시설을 정비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봄은 계절적 특성으로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업 전 작업공정과 관련된 위험요인 및 안전조치 여부를 재차 확인해, 봄철 증가하는 나들이 고객들의 안전을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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