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 ‘임진강 수계 농촌용수공급사업’현장 점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3/27 [11:08]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 ‘임진강 수계 농촌용수공급사업’현장 점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3/27 [11:08]

▲ 임진강 수계 농촌용수공급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이병호 사장/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지난 25일 경기지역본부 현장 업무보고회를 갖고 경기도 파주 임진강수계 농촌용수공급사업 사업 현장에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관계자를 격려했다.

 

현장 업무보고회에서 정인노 본부장은 2022년 경기지역본부 8대 중점 과제로 ▲기후변화·재난대비 안전영농기반 확충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업생산성 향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농촌 사회안전망 구축 ▲3대 권역별 맞춤형 개발로 경인지역 균형발전 선도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新사업영역 개척으로 公社 기능과 역할 확대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국민 신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병호 사장은 경기지역본부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해 추진 중인 미군반환기지 토양복원사업, 농촌공간 생활 인프라 구축, 경기도 귀농 희망 청년 대상 스마트팜 사업, 수원시 유출지하수 실태조사 사업 등을 언급하며, “공사의 사업 전문성을 발전시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개개인의 역량개발과 더불어 조직·시스템 혁신을 통해 최고를 지향하여 고객감동을 실현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임진강수계 농촌용수공급사업은 북한 황강댐 담수에 대비해 임진강수계 내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사업비 1,644억 원을 투입, 2024년까지 임진강 일원에 양수장 6개소와 도수로를 건설하여 임진강 물길을 고양, 파주, 연천군 등 17개 읍·면·동에 이어, 총 수혜면적 6,679ha에 농업용수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지역본부는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용수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파주 임진강수계 외에도 여주 점동, 여주 북내 등 5개 지구에 4,124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용수개발을 시행 중이며, 영농기에 대비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41지구의 용·배수로 퇴적물 제거 정비 중에 있다. 영농기 이전까지 865km의 용·배수로 준설 계획수립, 및 작업을 추진해 누수, 통수장애 등 공급 과정에서 생기는 물 손실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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