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1일 진행된 긴급구조훈련 모습/사진=송탄소방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황은식)는 지난 3월 31일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에 대비한 현장지휘 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 능력 배양을 위한 긴급구조훈련을 본서 청사에서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방청사를 평택시 특구로에 위치한 복합건축물에서 발생한 재난 상황으로 가상 설정해 ▲선착대장의 지휘훈련 ▲출동대 차량 배치 및 전술 훈련 ▲송탄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 등에 중점으로 두고 가상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 대원 출동 지원 시스템을 활용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능력 강화, 각 부·반별 명확한 임무 수행 및 신속한 역할 수행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다.

황은식 송탄소방서장은 “현재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소방대상물 활용 훈련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청사를 활용한 훈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예측 불가한 재난 상황에도 능동적이고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구축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