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탈을 통한 성공 창업 역량을 강화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5월 이 같은 내용의 ‘2022 경기창업허브 벤처캐피탈 투자유치전략 과정’을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 45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돕고 양질의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업설명회(IR), 재무제표 작성,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등 벤처캐피탈 및 투자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심도 있고 다양한 주제의 실무·사례 중심 강의들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 주제는 ▲벤처캐피탈 개요 및 투자단계별 특징, ▲벤처캐피탈과 법률, ▲업종별 재무제표 주요 이슈 및 사례, ▲기업공개 개요 및 절차, ▲투자심사보고서 사례 등이다.
아울러 전문가로부터 더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교육생 간 정보 공유의 기회를 얻는 ‘그룹별 멘토링’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대표·재직자 또는 창업에 관심 있는 도내 거주 및 재학 대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4월 25일(월)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김평원 창업지원과장은 “어떻게 하면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스타트업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함께 철저한 준비, 전략을 세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창업허브를 중심으로 혁신 창업가 양성, 창업실전교육, 핵심기술교육 등 다양한 창업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및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허브팀(031-8039-71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