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야간산불/산림청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21시 55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성호동 1-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86명(산불전문진화대 등 138, 소방 42, 경찰 6)을 신속히 투입하여 산불 진화 중에 있다.

현장 기상상황은 바람 남남동풍 2m/s,로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4월 19일 15시를 기준으로 산불위험지수가 증가하고 기상예보(건조주의보 발효, 당분간 강수예보 없음)를 고려할 때 산불발생 우려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