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버스 화재 초기진화에 성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한 용인소방서 보정119안전센터 소속 이선도(33) 소방장에게 소방청장을 대신해 22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소방장은 지난 4월 4일 오전 8시 45분경 가족들과 외출 중 용인시 수지구 시내를 주행 중이던 마을버스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해 차량 내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화재진압에 나섰다.
이 소방장의 발 빠른 대처로 추가 피해 등을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선도 소방장은 “소방관이 불을 끄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화재는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대피 지시와 후속 조치 요청을 잘 따라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임국빈 서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며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진화에 나서는 것은 큰 용기와 희생정신이 필요한 일”이라며“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선 이 소방장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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