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KB국민은행 직원에 감사장 수여금융기관 대상 적극 홍보활동으로 범죄 피해 예방 우수사례
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 모 과장은 지난 4월 6일 13시 09경 40대 남성이 자신의 계좌에서 1,000만 원을 인출하려 했으나 사용처를 묻는 이 과장에게 답변을 제대로 못 하는 등 보이스피싱 의심이 들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돼 피해가 예방됐다.
피해자는‘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 만나서 대출을 도와주겠다’는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은행에 방문에 현금 1,000만을 인출하려던 중 이 과장의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 모과장은 사건 전날 인덕원지구대에서 “피싱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500만 원 인출 시 지구대에 연락할 수 있도록 예방홍보 활동을 했던 것이 생각이 나서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며 “자신의 신고로 무고한 시민이 금전적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에 뿌듯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말했다.
인덕원지구대장 경감 권혁민은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최근 금융기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금융기관의 협조와 신고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게 되는 큰 원동력이 되므로 고객들이 방문해 고액 인출시 사유를 물어보고 수상할 경우 112로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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