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재개발 및 이주 예정지로 지정된 매탄주공 4, 5딴지를 대상으로 사라지는 기록을 수원시민이 주체가 돼 직접 아카이빙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매탄주공 4, 5단지는 수원시 주거형태 60%를 차지하는 아파트 중 85년에 건축된 오래된 저층 아파트로 다양한 생태와 공간 및 사람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기간은 5월 9일부터 16일 까지이며, 아카이브 관련 교육 및 프로젝트 활동 경험이 있는 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총 20명을 선발하며 문화도시 수원 홈페이지 가입 후 공모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결과발표는 5월 17일 15시 이후 있을 예정이다.
아카이브 방법은 아카이브 전체 기획회의 및 주제 별 팀 구성→아카이브 현장 조사→팀별 아카이브 활동 진행(5회 차) - 영상 및 사진기록, 관계자 인터뷰→자료수집 결과물 피드백→기록집 편집회의 및 제작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본 프로젝트는 수원의 지역과 개인의 기록을 지속적으로 아카이빙하여 문화콘텐츠 발굴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시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아카이빙 활동을 통해 수원의 도시브랜드를 만들어간다”면서 “시민들이 사회적기업 ㈜더페이퍼와 함께 재개발을 앞둔 오래된 저층 아파트인 ‘매탄주공 4, 5단지’의 사라지는 기억을 기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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