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 문화도시센터는 2022 로컬문화콘텐츠 직거래 장터 ‘수문장’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문장’은 '수원형 문화 직거래 장터'의 줄임말로 궁을 지키던 ‘수문장’ 처럼 지역 브랜드와 문화창작자를 지킨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수문장’을 통해 창작자와 소비자가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 창작자의 지속적 창작 활동을 위한 연대 및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또, 친환경·생태적 가치를 고려한 소비문화 형성 및 유통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 브랜드(30팀)의 콘텐츠(상품) 전시 및 판매 ▲지역 브랜드의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및 친환경 캠페인 운영 ▲수원시의 법정문화도시 선정과 지역 브랜드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사인물 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지역 브랜드 30팀의 다채로운 콘텐츠(상품) 제공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소비 활동을 재개하고 지역 브랜드의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시의 법정문화도시 1차년도 사업으로 지역문화콘텐츠의 유통과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의 특색이 담긴 문화콘텐츠의 유통 시장 형성과 판로 확장을 위해 2021년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돼 원도심(화성생활권) 중심으로 2회의 행사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올해부터는 광교생활권, 북수원생활권 등으로 활동 권역을 확장해 생활권역별 지역 브랜드의 발굴 및 지역문화콘텐츠의 유통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지역의 문화창작자들이 지역에 필요한 시장을 함께 만들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연대 및 협력 기반을 형성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수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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