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북스, ‘인공지능 투자가 퀀트’ 출간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8/16 [11:13]

카멜북스, ‘인공지능 투자가 퀀트’ 출간

김현진 기자 | 입력 : 2017/08/16 [11:13]
▲     ©모닝투데이

카멜북스가 금융업계의 인공지능을 다루는 ‘인공지능 투자가 퀀트’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욕 현지에서 한국인 퀀트로 활약 중인 권용진의 신작 ‘인공지능 투자가 퀀트’는 국내에서 아직 낯선 개념인 ‘퀀트’의 다양한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월스트리트에 입성하면서부터 지난 7년여 동안 직접 목격하고 경험해온 세계 금융시장의 기술혁명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하울러, STAR, 네온, 래더 스네이크, 마이더스는 주식 투자 및 거래에서 엄청난 수익율을 올리며 천문학적인 돈을 찍어내는 인공지능이다. 이같이 여러 가지 수학모델과 알고리즘을 적용시킨 금융 인공지능을 만들어낸 자는 누구인가. 바로 퀀트다. 헤지펀드 연봉킹이라는 타이틀의 제임스 사이먼스(1조8천억원), 모건스탠리에 5조원의 수익을 가져다준 피터 멀러,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들을 무너뜨린 수학천재 에드 소프 등이 그 주인공이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한때 클럽에서 여자를 만날 확률을 높이는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 시장의 거래흐름 모델을 적용시켰기로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그 또한 퀀트 출신이다. 최근에는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자 1위가 되었다.

전쟁터와 다를 바 없는 월스트리트에서 전 세계 금융시장의 판도를 뒤집은 퀀트들의 과거와 현재를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꾸며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이 있다. 또한 ‘퀀트 노트’를 따로 수록함으로써 인공지능이 돈을 벌어들이는 원리를 제공해 월스트리트 인사이더에 관심 있는 학생부터 동종 업계 종사자까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알고리즘을 통한 트레이딩이 세계 금융시장을 압도할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 앞에서 국내 업계 또한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진화해가는 금융시장의 미래를 예측하여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격변하는 기술혁신 시대 속 수많은 데이터 가운데 가치 있는 정보를 구분해낼 줄 아는 통찰력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는 지금 우리가 퀀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월스트리트 한복판에서 대활약 중인 한국인 퀀트가 들려주는 ‘인공지능 투자가 퀀트’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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