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가뭄대비 대책 총력공사관리 저수지 평균 저수율 44.5% , 모내기 100% 완료[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정인노 본부장은 지난 7일 포천시 산정 저수지 및 자일 저수지, 연천군 선곡양수장 등 가뭄대응 현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 방문한 정 본부장은 용수 확보에 힘 쓰는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항구적인 가뭄 대응과 농업용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저수지 준설 및 관수로 사업도 적극 검토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연천·포천 지역은 올해 4~6월 누적 강수량이 51mm에 그치는 등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에서는 선제적 가뭄대책을 수립하고 양수저류, 용수로에 간이 양수시설을 설치해 직접 물을 공급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했으며, 향후 무강우 지속 시 상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용수확보 및 가뭄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지난 연휴기간 6월5일, 아산호 금광마둔지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으로 설치한 안평3양수장과 마둔 취입보 및 마둔저수지에 대한 한해 가뭄현장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6월 8일 현재 경기지역 저수지(111개) 평균 저수율은 44.6%로 평년대비 83.8%수준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어 영농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이 모내기를 완료했다.
하지만 금년 강수량이 평년의 54% 수준으로 낮아 예측하지 못한 국지적 가뭄도 발생할 수 있기에 저수율에 예의주시하고 가뭄 취약지역에 대한 수시점검 및 절약급수 등을 추진하며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농업용수가 부족할 경우는 가뭄대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 용수절약 홍보 및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가뭄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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