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양성평등센터가 시·군 홍보물의 성인지성을 점검하는 ‘경기도 성평등정책네트워크 시군 성인지 홍보물 모니터링단’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전 수요 조사에서 참여 의향을 밝힌 12개 시·군(광주, 군포, 김포, 부천, 수원, 안양, 오산, 용인, 의왕, 의정부, 파주, 포천)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또는 일반 시민이다.
모니터링단은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성차별적 표현, 외모지상주의,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 및 편견, 성별 대표성 불균형 등을살핀다. 참여 희망자는 6월 19일까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교육포털(edu.gwff.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6월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려면 7월에 진행되는 성인지 홍보물 모니터링 역량강화 공동연수(워크숍)에 참여해야 한다. 공동연수 이수자만 홍보물 모니터링단으로 정식 위촉하며, 8월부터 3개 권역별 팀으로 구성돼 해당 시·군들의 홍보물에 대한 성인지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한다. 모니터링 활동 후 단원 간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 기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교육포털(edu.gwff.kr)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양성평등센터(031-220-3924)로 문의하면된다.
김선희 경기도양성평등센터장은 “지난해 경기도에 이어 올해에는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밀접한 정책인 홍보물에 대한 성인지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시민 모니터링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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