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7일과 8일 양일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제2회 군포시청소년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진로박람회는 지난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것에서 규모를 확대, 고등학교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되며,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학과체험을 비롯한 진로프로그램과 멘토링 등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120개 부스에서 진행되는 진로프로그램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진로탐색, 관심 분야 직업에 대한 직업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직업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한세대, 명지대, 한양대ERICA 등 12개 대학과 산본공고, 경기과학고 등 전문계 및 특목고 4개가 운영하는 학과체험부스에서는 학과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열린다.

이밖에도 DIY, 마리모 테라리움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 등 다양한 창의체험 활동과 사이언스블럭, 드론, 3D프린팅 등 4차산업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진로박람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대학생 및 진학교사들과 만나 1:1 대화를 통해 진로진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멘토링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다양한 이벤트들과 한세대 공연예술학과 및 청소년 동아리들의 다양한 공연도 어우러져 청소년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성을 발견하고 진지하게 진로를 설계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게 박람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 홈페이지(www.gpdreameasy.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390-142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