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경기회는 7월 11일 인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2022년 경기도 인구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우리!’로, 인구문제가 미래가 아닌 현재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인구문제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올해 운영하는 경기도 인구주간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작년과는 달리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9일 ‘행복한 가정을 위해 스스로 행복을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의도민 행복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일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관, 인구교육 성적 우수 대학생 표창과 함께 축하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11일부터 15일까지 청원초등학교, 청담고등학교, 풍생고등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인구구조 변화의 문제와 다양한 가족의 형태 등의 주제로청소년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13일에는 경제활동 인구 확충 방안으로 제안되는 65세 정년 연장, 고령자 계속 고용 정책에 대해 젊은층의 생각과 제안을 제시할 수 있는 수원대학생들의 찬반 토론대회가 진행된다. 토론대회 결과 우승안건, 정책 제안에 대해서는 향후 인구(청년)정책 및 인구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도청 대강당에서 국‧내외 인구전문가(독일, 경기도, 지방행정연구원, 서울연구원, 경기연구원 등)와‘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인구전략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도민 300여 명과 함께하는 경기도 주최 인구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16일에는 경기도 아빠하이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지금은 아빠 육아시대! 아빠육아는 체력전이다!’을 주제로 남성육아 경험담과 노하우, 남성육아 참여를 위한 정책적 건의 사항 등 아빠들의 생생한 육아 공감이 담긴 정담회를개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는 9일부터 16일까지 수원역, 병점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함께육아’를 주제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와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2022년 경기도 인구주간 행사를 통해 도민과 인구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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