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결식아동에게 급식 지원가게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앱 ‘나비’가‘2022년 경기도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수상했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오후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경기도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가리기 위한 발표평가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신규 비즈니스나 서비스 창출에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 2일부터 6주간 아이디어 신청·접수를 시작해 총 27팀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데이터 전문가, 비즈니스 전문가 등 전문 심사위원6명의 서류심사를 통해 발표평가 대상 6개 팀이 선정됐다.
발표평가는 6개 팀별로 자료발표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대한 평가로 진행해 최우수상, 우수상이 결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김하연씨의 ‘결식아동 급식지역가게 연계’ 아이디어가 ▲우수상에는 ‘TOB니바퀴’팀의 ‘청정하천을 위한 지속가능한 관광’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선정된 팀에는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올해 9월에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추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작 ‘결식아동 급식지역가게 연계’는 공공데이터 포털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해 결식아동에게 급식지원가게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식아동을 돕고 싶은 점주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안했다.
우수상 수상작 ‘청정하천을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은 물환경정보시스템의 ‘지역별 하천 수질 데이터’와 ‘생물측정망 서비스 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하천 관광을 위한 관리방안과 관광객들을 위한 생태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경기도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확산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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