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등 코로나백신 4차 접종 확대…“8월 1일부터 접종 시행”18일부터 추가 대상 사전 예약…잔여백신 등 당일 접종, 18일부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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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에 추가되는 대상자는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 중인 50대 연령층과 감염 시 중증화와 사망위험이 큰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과 노숙인 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이다.
4차 접종 간격이 도래한 50대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백신은 사전 예약시 모더나, 화이자 또는 노바벡스 백신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2차장은 “지난주부터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확연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약 2배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 이상을 나타내고 있어지금의 확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망자 수나 재원 중인 중환자의 증가세는 작고, 병상 자원도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
이 2차장은 “재유행 상황 속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며 “국제선 정상화와 휴가 성수기에 따른 여행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방역인력 지원을 통한 안심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인천공항 및 7개 지방공항에 단계적으로 총 200여 명의 검역 지원인력을 투입해 승객 분류 등 검역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전국의 주요 관광지에 2500여 명의 방역관리 요원을 배치해 개인 방역수칙을 중점 안내하고, 실내 소독이나 환기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2차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는 여름 휴가철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절대적”이라며 “기본 방역수칙 생활화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