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성평화그룹이 수원 플리트비체 카페에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 전시회와 일일찻집을 진행했다./IWPG 수원지부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수원지부(지부장 이은경)가 지난 11일 수원시 광교산에 위치한 플리트비체 카페에서 평화기금 마련을 위한 제1~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 전시회와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 전시회와 일일찻집은 수원지역의 학부모 및 시민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이 분쟁으로 얼룩진 세계에 평화의 해답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은경 지부장은 "우리는 현 시대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참혹한 전쟁을 목격하고 안타까워하면서도 평화를 막연히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전쟁의 최대 희생자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어린이들이고, 특히 우리나라 역시 분단국가로서 안일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 ㈔세계여성평화그룹이 수원 플리트비체 카페에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 전시회와 일일찻집을 진행했다./IWPG 수원지부 제공  © 모닝투데이

그러면서 "이제는 무력을 중단하고 전쟁을 없앨 수 있는 확실한 평화의 해답인 DPCW를 한목소리로 외쳐야 할 때"라며 "참석해 주신 지역사회의 모든 일원이 이번 평화그림 전시회를 통해 평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IWPG 수원지부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참석해 뜻을 모은 이번 일일찻집의 수익금은 내년에 열릴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후원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