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명미정, 박진섭, 배현경, 송선영, 오문섭, 위영란, 유재호, 이용운, 이해남, 최은희 의원이 참석하고 용주사 주지 스님, 국가유산청 서부지구관리소장, 화성문화원장 등 내·외빈과 시민들 6만여 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효의 본고장 화성에서 열리는 정조 효 문화제가 올해도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하며“오늘 준비된 다양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되새기고 실천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5일에 개최된 정조 효 문화제는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묘를 현륭원으로 옮기는 과정을 담은 “현륭원 천원(遷園)”을 야간행렬로 재현했고 대규모 드론쇼를 통해 정조대왕의 효심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졌다.
6일 정조대왕 능행차는 동탄 센트럴 파크 – 기산 사거리 – 병점 초등학교 – 정조 효 공원까지 1795년 을묘원행 행렬을 재현했다. 이어서 화성유수 정조 맞이 퍼포먼스, 삼령차 진상 재현(정조대왕이 삼령차를 혜경궁 홍씨에게 진상), 격쟁 퍼포먼스(백성들의 민원 제기), 현륭원 제향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정조 효 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는 시민들에게 가족 친화적인 공연과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정조대왕의 효심을 재조명하는 화성시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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