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오는 11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화성시가 주최하고 (재)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7 동탄예술시장>에 참여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동탄의 금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모두 화성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올 한 해동안 <동탄예술시장>에 참여해 각종 공예를 통한 생활문화 전파에 앞장선 금손(손재주가 있어서 이것 저것 잘 만드는 사람의 손재주를 칭찬하여 붙여주는 말)들이다. ‘실타래공작소’, ‘천연염색 규담’, ‘라무통 위빙’, ‘코니내추럴’, ‘귤블리’, ‘신자연주의공방’, ‘컨츄리스토리’, ‘마지삐에로도자기’ 등 화성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13명의 작가가 출품한 이번 전시는 예술시장에서 오랜 시간 시민들과 소통하며 발전해온 작가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들이다. 또한 예술시장이 그간 중점적으로 운영해왔던 거리로 나온 공공미술 체험 프로그램인 ‘펀펀거리미술’의 완성작 또한 직접 참여한 작가 ‘화성시민’의 이름으로 전시되어 방문객을 맞는다. 23일(목)에는 오프닝 축하 공연으로 화산동주민센터 <화산 춤사랑>의 무용 공연이, 25(토)에는 아트마켓 판매와 더불어 극단문의 종이컵 인형극인 <제랄다와 거인>, 김수로헌의 <핑거스타일 기타연주>, 프로젝트 모아의 광대극인 <바가 앤 본드> 공연도 준비돼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창작자는 “도슨트에게 작품 소개를 듣다보면 나에게 맞는 취미를 찾을 수 있고 모두 화성시에 소재한 작가들에게 찾아가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감성을 위로하는 나만의 취미를 가지고 싶은 관람객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고 전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매듭공예. 천연염색, 핸드페인팅, 패브릭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예술 작가들이 참여하는 본 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즐기고 ‘누구나 만들어 가는 예술’을 선보이는 생활문화 플랫폼의 역할은 물론 생활예술 창작 활성화에 지속 기여하며,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생활 속 예술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본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축제추진팀(031-8015-82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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