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남양주시4-H후원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2022 남양주시4-H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식물 화분 만들기(별내초 81명, 평내초 114명, 한별초 51명) ▲제과·제빵(수동중 24명, 연세중 32명, 천마중 12명) ▲한지 공예(광동중 90명, 심석중 28명, 심석고 30명) ▲꽃 누르미 공예(어람중 17명) ▲천연 비누 만들기(덕소고 22명) ▲모의 토론(광동고 20명) 등 12개 4-H 학교의 학생 회원 521명이 참여해 각 학교별로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1명)을 받았다.
또한, 각 4-H 학교는 4-H 활동 내용을 표현한 ‘4-H 활동 화판’과 농촌 사랑 및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4-H 시화’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 제출했으며, 남양주시4-H후원회 임원과 이사, 남양주시4-H청년회 임원은 내용 구성, 창의성, 노력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해 출품작 23점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4-H 활동 화판’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덕소고등학교 ▲우수상 광동중학교, 연세중학교 ▲장려상 심석중학교, 어람중학교, 평내초등학교, ‘4-H 시화’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심석고등학교 ▲우수상 별내초등학교, 한별초등학교 ▲장려상 천마중학교, 수동중학교, 광동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서응원 남양주시4-H후원회장은 “우리 학생 회원들이 4-H 활동을 통해 농촌의 중요성을 배우고, 정서를 순화하면서 직업 체험과 취미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대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4-H지도교사협의회장인 광동고 양호석 교사는 “경진대회는 새 학기부터 지금까지 갈고닦은 기량과 과제 이수 활동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라고 설명하며, “각 학교의 학사 일정에 맞춰 대회를 주최한 남양주시4-H후원회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분들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4-H는 명석한 머리(지, head), 충성스러운 마음(덕, heart), 부지런한 손(노, hand), 건강한 몸(체, health)을 의미하는 네 가지 이념(4-H)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 남양주시 관내 12개 학교의 초·중·고등학생 605명과 청년 농업인 41명이 4-H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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