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순 인천 도화역장, 심정지 상태 70대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소중한 생명 구해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3/22 [15:13]

오윤순 인천 도화역장, 심정지 상태 70대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소중한 생명 구해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3/22 [15:13]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정정래)는 21일 도화역장(오윤순, 56세)이 심정지 상태의 70대 고객에게 골든타임 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고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수도권광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11시 50분경 도화역 광장 엘리베이터에서 의식을 잃은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오윤순 도화역장은 주변 고객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고, 고객의 의식과 호흡이 없는 걸 확인한 뒤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약 2분간 심폐소생술을 진행한 후 해당 응급환자의 의식과 호흡이 돌아왔음을 확인한 오윤순 역장은 119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팔과 다리를 주무르는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해당 응급환자는 이후 도착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긴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낸 오윤순 역장은 “회사에서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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