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8년 노인일자리사업 힘찬 시동

2일 통합발대식 개최… 25개 사업 1천486명 노인일자리 마련

조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02 [16:34]

군포시, 2018년 노인일자리사업 힘찬 시동

2일 통합발대식 개최… 25개 사업 1천486명 노인일자리 마련

조지영 기자 | 입력 : 2018/03/02 [16:34]

[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 군포시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발대식2일 개최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내 노인일자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군포시니어클럽 주관으로 실시된 발대식에는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금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 38억여 원을 들여 군포시니어클럽, 늘푸른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군포시지회 등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노노케어공공시설 관리 등) 시장형(제조판매공동작업 등) 인력파견형 등 총 25개 사업 1486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했다.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25개 사업단 전체가 피켓을 들고 입장, 결의문을 낭독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다짐했다.

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박상은 대표원장이 강사로 나서 세포를 춤추게 하라라는 주제로 한 활동교육이 진행됐다.

이 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들은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근무시간은 13시간(30시간)으로 만근시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시장형은 월 21만원에 사업수익금을 별도로 배정해 지급받는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포시가 올해 초 노인행복센터 2호점 개관을 통해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 사업 전용 공간을 확보했다노인일자리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는 최고의 복지인 만큼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로 어르신 행복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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