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16일 센터 대강당에서 중도입국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맡은 수원소방서 김대희 소방관은 청소년들에게 평상시 소홀히 하기 쉬운 화재 예방 안전수칙과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김 소방관은 “콘센트에 꽂힌 플러그를 뺄 때 전선을 잡아당기거나 콘센트 하나에 플러그를 너무 많이 꽂아두는 행위는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이어 담배꽁초 함부로 버리지 않기, 불장난 하지 않기 등 가장 기초적인 사항을 강조했다. 김 소방관은 또 “화재로 연기가 발생했을 때는 물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자세를 최대한 낮춰 비상구 쪽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대피 요령을 설명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이날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도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자녀를 돕는 기관이다.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안정사업, 대안학교 운영, 자립능력 강화 교육, 다문화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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