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적 계층에게 상세한 전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수원시립미술관이 기획해온 수어 해설 서비스는 2020년《내 나니 여자라,》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총 7회로 총 15편 누적 조회수 약 4,000회를 기록했다.
2023 상반기 현대미술 기획전《어떤 Norm(all)》은 급격히 변모하고 있는 가족의 현재와 미래를 직시하고 사회 내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총 11팀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다.
수어 해설은 손한올 수어해설사가 맡았으며, 해설 내용은 현대미술의 난해하고 어려운 설명을 최대한 쉽게 풀어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접근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기존 수어 해설 영상들이 화면의 작은 부분을 차지한 것에 비해 이번 영상은 그 크기를 확대해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한다.
수원시립미술관 홍건표 관장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다문화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장애인과 외국인 등 모두를 위한 전시 감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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