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기획전 《어떤 Norm(all)》 전시

청각장애인 위한 온라인 수어 해설 서비스 운영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6/15 [10:10]

수원시립미술관 기획전 《어떤 Norm(all)》 전시

청각장애인 위한 온라인 수어 해설 서비스 운영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6/15 [10:10]

▲ 《어떤 Norm(all)》전 수어 해설 모습/수원시립미술관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현시대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시 《어떤 Norm(all)》의 수어 해설을 6월 16일(금)부터 수원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적 계층에게 상세한 전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수원시립미술관이 기획해온 수어 해설 서비스는 2020년《내 나니 여자라,》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총 7회로 총 15편 누적 조회수 약 4,000회를 기록했다.

 

2023 상반기 현대미술 기획전《어떤 Norm(all)》은 급격히 변모하고 있는 가족의 현재와 미래를 직시하고 사회 내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총 11팀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다.

 

수어 해설은 손한올 수어해설사가 맡았으며, 해설 내용은 현대미술의 난해하고 어려운 설명을 최대한 쉽게 풀어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접근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기존 수어 해설 영상들이 화면의 작은 부분을 차지한 것에 비해 이번 영상은 그 크기를 확대해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한다.

 

수원시립미술관 홍건표 관장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다문화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장애인과 외국인 등 모두를 위한 전시 감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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