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이 1주년을 맞아 4천 년 전으로 타임슬립해 원시인으로 변신한다.
OTT 플랫폼 웨이브 KBS 비드라마 15주 1위(7월 17일 기준)를 이어가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하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홍김동전’은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콘텐츠 예능 부문 4위(4월 3일 기준)를 기록한 바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 기준 예능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매주 조세호, 주우재, 홍진경, 김숙이 상위권을 기록하며 예능 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일 (목) 방송되는 ‘홍김동전’ 46회는 ‘홍김동전 1주년’ 특집으로 원시시대편이 방송된다. 이중 홍진경은 ‘리얼 원시인’, 김숙은 백발의 ‘신인류’, 조세호는 ‘파이팅 원시인’, 주우재는 얼리어답터 ‘MZ 원시인’, 우영은 ‘짐승돌아이’로 분해 게임에 이길 때마다 진화를 거쳐 진정한 예능인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후기 구석기의 수렵과 채집이 중심이 되는 4천 년 전으로 타임슬립 한 멤버들은 첫 등장부터 본캐의 성향을 버리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조세호는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에 손을 데며 동분서주해 정신을 쏙 빼놓고, 우영은 원시인의 반려묘라며 고양이 분장으로 등장해 ‘짐승돌아이’임을 입증한다. 이어 주우재는 얼리어답터 원시인으로 오다가 주운 헤드셋과 신기한 불을 내뿜는 돌맹이 핸드폰을 자랑해 조세호에게 빼앗기고 만다. 이에 조세호가 주우재의 핸드폰을 분해해 보겠다며 힘으로 강탈하며 약육강식의 시대를 입증한다. 이를 정리한 이는 다름 아닌 김숙. 긴 백발의 신인류 김숙은 샤머니즘을 신봉하는 모습으로 대뜸 “시청률이여 올라라”를 외쳐 과연 그의 뜻이 하늘에 닿을까 기대를 치솟게 한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홍진경은 삐죽삐죽 하늘로 솟은 덥수룩한 머리, 숯검댕 같은 눈썹과 거무스름한 구레나룻까지 범접할 수 없는 리얼 원시인의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영은 홍진경을 빤히 바라보더니 “누나 근데 밀대 걸레에요?”라고 물어 웃음을 빵 터트린다. 이처럼 매번 역대급 분장을 경신하는 홍진경의 등장에 조세호는 “오전에 조경 사장님 만났다는 이야기는 SNS에서 봤다. 조경사장님이 깜짝 놀라지 않았나?”라며 후일담을 물어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이에 홍진경은 “조경 사장님이 아무 내색도 안 하는 게 더 슬펐어”라며 남다른 드레스 코드 야심을 드러내 멤버들을 소름 돋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해 ‘홍김동전’ 제작진은 “지난 1년 동안 기대 이상의 뜨거운 사랑과 매서운 채찍을 동시에 받아왔다”라며 “1주년을 맞아 초심을 찾으러 거슬러 올라가다가 원시시대까지 가게 된 제작진과 멤버들이 단전에서 끌어올린 웃음의 영롱한 기운을 선사하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야단법석 좌충우돌 속에 1주년을 시작한 ‘홍김동전’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진정한 예능의 진화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치솟게 한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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