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학교 유휴시설 활용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만든다

수원시·경기도교육청 '학교시설 활용한 수원시립지역아동센터 운영 업무협약' 체결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5/01 [22:30]

수원시, 학교 유휴시설 활용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만든다

수원시·경기도교육청 '학교시설 활용한 수원시립지역아동센터 운영 업무협약' 체결

신지현 기자 | 입력 : 2018/05/01 [22:30]

 

▲ 이재정 교육감과 염태영 수원시장 및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관내 학교 유휴시설을 활용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만든다.

수원시와 경기도교육청은 1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시설 활용한 수원시립지역아동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유휴시설을 활용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치·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돌봄·방과 후 활동을 위한 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재정을 확보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수원시 소재 학교 유휴시설을 무상으로 빌려주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며 시립지역아동센터 운영에 필요한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시와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서호초등학교 유휴시설을 활용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서호초등학교 서관을 고쳐 지어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방과 후 여가 센터, 집단 프로그램실, 조리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8월 공사를 마치고 지역아동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는 기초생활급여 수급 가정, 차상위 계층 가정 등 아동을 방과 후에 돌봐주는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현재 수원시에 60개 지역아동센터가 있다. 8월 개원하는 시립지역아동센터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위탁 운영 포함)하는 첫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아이들의 다양한 꿈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멘토 역할을 해 줘야 한다면서 서호초등학교에 만들어지는 지역아동센터를 아이들의 행복한 보금자리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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