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페스티벌 행사에는 안양시 초·중·고 학생 등 15,0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학교전담경찰관이 운영한 경찰체험학교 프로그램은 경찰 제복체험 및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수갑·삼단봉·무전기 등 다양한 경찰장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시뮬레이션 사격존을 운영하면서 참여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경찰 직업소개와 함께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학교폭력 및 진로·고민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최근 청소년들의 살인예고글 게시 등 모방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이 제작한 ‘POL-VOICE’ 음원메시지를 활용해 영상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 소통창구인 ‘SPO 카카오톡 채널’을 홍보하는 등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이날 경찰체험학교 부스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TV에서 보던 경찰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구은영 경찰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경찰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경찰도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