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궁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종이 카네이션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팔달구 행궁동(동장 손화종)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동 방문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리는 행사를 5월 8일까지 실시한다.

이 카네이션은 시립행궁어린이집(원장 박경주)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종이카네이션 100송이와 생화 70송이를 후원받은 것으로 다가올 어버이날을 맞이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꽃을 달아드리고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시립행궁어린이집 박경주 원장은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사라지는 시대에 어버이날이 있는 5월 한 달만이라도 어르신을 생각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종이 카네이션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행궁동 손화종 동장은 “고사리 같은 아이들의 손으로 카네이션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어르신공경과 경로효친사상을 배우게 될 것이며 동을 방문하는 어르신들도 만족해하며 흐뭇해하실 것”이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