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꿈을 그린 희망나무 심기' 행사 개최

서호공원에서 유치원 원아 80여 명, 터널형 그린커튼 장식할 덩굴식물 심어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5/10 [18:37]

수원시, '꿈을 그린 희망나무 심기' 행사 개최

서호공원에서 유치원 원아 80여 명, 터널형 그린커튼 장식할 덩굴식물 심어

신지현 기자 | 입력 : 2018/05/10 [18:37]
▲ 가온유치원 원아들이 터널형 그린커튼 화단에 덩굴식물을 심고 있다./수원시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는 10일 서호공원(팔달구 화서동) 내 터널형 그린커튼 화단에서 유치원 원아들의 덩굴식물 심기 체험 꿈을 그린(Green) 희망나무 심기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가온유치원 원아(7) 80여 명은 그린커튼 화단에 나팔꽃, 여주, 수세미 등 6가지 덩굴식물을 심고, 각자 소원을 적은 표찰을 달았다.

원아들이 심은 덩굴식물은 터널형 그린커튼 시설을 타고 자라 올 여름 서호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마련해줄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내가 심은 나팔꽃이 잭과 콩나무처럼 하늘 높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러 서호공원에 자주 와야겠다며 활짝 웃었다.

그린커튼은 수세미, 여주, 나팔꽃, 작두콩 등 1년생 덩굴식물이 그물망·로프를 타고 자라도록 해 커튼 형태로 건물 외벽이나 터널형 시설물을 녹화하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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