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남양주시는 10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다산아트홀에서 상주단체 공연 5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2023년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023년 다산아트홀 상주단체 ‘극발전소 301’의 연극,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 지역상주단체‘극단 즐거운사람들’의 어린이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다산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오는 10월 20~21일 펼쳐지는 연극‘밀정리스트’는 일제강점기 시대 의열단 단원과 밀정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누가 밀정인지 추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같은 달 28일에는 동요 작곡가 윤극영 선생의 동명 동요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 음악극이 개최된다.
이어 11월 10일, 12일에는 시민들에게 폭넓은 연극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가 낭독공연과 연극을 선보이며, 프랑스 원작 <레미제라블> 속 인물 자베르를 통해 인간의 부조리를 이야기하는 판소리극 ‘레미제라블 토막소리 시리즈4 자베르’가 12월 16~17일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남양주시 티켓예매 홈페이지(culture.nyj.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다산아트홀(031-590-4358, 436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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