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새로운경기위원회는 25일 오전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조정식 위원장 주재로 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각 분과 및 특위의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지난 22일과 26일 각 실국별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오는 27, 28일에는 분과별로 공약관련 사항을 집중 검토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수위 내에 ‘청년정책TFT'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이재명 당선인의 청년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많은 공약이 발표됐으나 여러 분과ㆍ특위에 걸쳐 있는 이슈가 많고, 도청 실ㆍ국에서도 청년문제를 총괄할 단일 부서가 마련돼 있지 않아 업무보고와 공약이행계획 등 인수위 활동 과정에서 단편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른 조치다.

인수위는 이에 따라 기존 위원회 체계에서 해소되지 않는 부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설 TF형식을 도입한다. TFT 구성은 기획운영분과에서 시행주체를 담당하고 노동경제환경분과, 문화복지분과, 교육여성분과와 연계한다. 또한, 정책자문위원 중 전문가도 참여하도록 해 TFT의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각 분과 및 특위는 현장방문, 공청회, 토론회 등의 일정을 수립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인수위 활동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수원월드컵경기장 운영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수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