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선경도서관, '수원학 아카데미' 운영

7월 한 달간 수원 역사·문화에 관한 강좌 6차례 운영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6/26 [17:33]

수원 선경도서관, '수원학 아카데미' 운영

7월 한 달간 수원 역사·문화에 관한 강좌 6차례 운영

신지현 기자 | 입력 : 2018/06/26 [17:33]
▲ 수원선경도서관 '수원학 아카데미' 홍보물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 선경도서관은 7월 한 달간 6차례에 걸쳐 강연과 현장 체험으로 수원의 역사적·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수원학 아카데미강좌를 연다. 수원과 수원화성에 정통한 대학교수, 역사문화 전문기자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정조대왕과 정약용, 방화수류정, 화령전 등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74일에는 TV조선에서 박종인의 땅의 역사를 진행하는 박종인 역사문화 전문기자가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을 주제로 강연한다.

710일에는 고려대학교 신창호 교수가 정조 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를 주제로, 소통을 중시했던 정조가 당대 신하·유생들과 국가의 정책과 나아갈 바에 대해 나누었던 대화와 연구 기록들을 소개한다.

717일과 24일에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지낸 건축문화재 전문가 김동욱 경기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수원화성의 동북각루이자 조선시대 정자 건축의 진수를 보여주는 방화수류정,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 관한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27(밤의 지동마을을 보다, 유순혜 한신대 교수)31(밤의 수원화성을 보다, 염상균 경기문화연구원장) 프로그램은 달빛 아래 수원을 걸으며 체험하는 야간 현장 답사다.

강연은 오전 10시 선경도서관 강당·강의실에서, 현장 답사는 오후 6시에 지동창룡마을창작센터와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각각 시작한다.

강좌 별 모집 정원은 40~50명으로 선경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uwonlib.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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