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청, 개청 30주년

조인상 청장, "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웃을 수 있는 행정・복지・문화・환경 조성"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7/02 [01:52]

수원시 권선구청, 개청 30주년

조인상 청장, "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웃을 수 있는 행정・복지・문화・환경 조성"

신지현 기자 | 입력 : 2018/07/02 [01:52]
▲ 수원시 권선구청이 개청 30주년을 맞았다. 사진=조인상 권선구청장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 권선구청(구청장 조인상)71일 개청 30주년을 맞았다.

198871일 수원시에 일반구가 설치되면서 권선구는 매교동에 위치한 옛 수원시청 청사(현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 둥지를 틀고 2006년 권선구 행정타운이 완성되며 현재 청사로 입주했다.

서북쪽에 칠보산과 여기산이 위치해 있고 황구지천,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 등 4대 하천이 흐르는 자연친화적 지역인 권선구는 1988년 개청 당시 동주민센터 12개소, 구민 27만 명, 공무원 362명에서 현재 각각 12개소, 38만 명, 402명으로 30년 만에 인구가 40%이상 증가했고, 예산(일반회계)50억에서 507억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30년간 권선구는 무엇보다 안정화된 행정조직을 구축하고 구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평생교육학습관, 공공도서관 6개소, 초등학교 33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9개교 등의 교육기관, 서수원칠보체육관, 서둔동벌터체육문화센터, 권선구청 다목적 구장 등의 체육시설, 칠보 청소년 문화의 집, 권선청소년수련관등 공공청소년수련시설 뿐만 아니라 도시공원 121곳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매년 구민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황구지천 벚꽃축제, 수원천 가을축제를 개최하고 건강한 여가를 위한 20여개의 생활체육교실과 200여개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주민참여예산제 등 주민이 주인이 되는 제도와 주민자치위원회, 방범기동순찰대, 여성지원민방위대, 새마을단체 등 주민들의 활발한 지역사회 참여 활동은 지속발전 가능한 권선구의 모습이다.

아울러 군공항 이전 타당성조사를 승인받은 후 첨단 R&D단지, 대규모 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된 융복합 창조도시, 스마트 폴리스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광역도로망 정비, 수원 R&D Science Park, 농업역사박물관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수원의 중심으로 발전가능성이 잠재돼 있다.

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권선구 단체원과 전 공직자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작지만 의미 있는 30가지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30년 간 권선구가 걸어온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념 사진전을 2일부터 713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하고, 권선구 30년의 발자취를 담은 구정白書를 발간한다. 또한 권선구의 발전에 앞장선 30인과 30년 이상 영업한 우수업소를 찾아 표창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15명의 청소년과 15세대에게 각각 30만원씩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인상 권선구청장은 권선구의 개청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권선구는 시 전체 면적의 약40%, 인구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람과 자연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향후 광역도로망 정비, 수원 R&D Science Park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수원군공항 이전 후 개발을 통해 수원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발전할 것이다. 구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면 좋겠다. 권선구민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웃을 수 있는 행정복지문화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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