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2월 3일(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인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은하철도의 밤’을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동화 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소설이자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소설인 <은하철도의 밤>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시력을 잃은 소년 ‘조반니’와 친구 ‘캄파넬라’가 사라져버린 ‘조반니’의 아버지를 찾아 함께 은하수로 떠나는 여정 속에서 빛나는 둘의 우정과 교감의 순간들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중독성 있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실제 은하를 달리는 열차를 무대 위로 그대로 옮긴 듯한 무대 디자인, 조반니의 환상을 더욱 다채롭게 표현해 주는 영상과 조명 디자인으로 2021년 초연 당시 많은 화제와 사랑을 받으며 인터파크 티켓 평점 9.9점을 기록, 웰메이드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여주 공연에서는 여주시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세종, 1446’에서 세종역으로 시민들을 만났던 ‘정상윤’과 장영실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박정원이 각각 캄파넬라와 조반니 역으로 출연해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세종국악당 무대 규모상 뮤지컬을 올리기에 한계가 있는데 세종국악당의 무대와 분위기에 맞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창작 뮤지컬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유치해 여주시민들에게 이번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라며 “2024년에도 우리 재단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초청해 같이의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며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을 포함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다채로운 공연의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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