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경기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자료사진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민선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경기위원회’는 2일 오전 차세대융합기술원에 위치한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조정식 상임위원장의 주재로 5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인수위 및 각 분과ㆍ특위별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인수위는 이날부터 공약이행계획 보고서 작성에 착수해 두 차례의 종합 검토 및 보완 과정을 거쳐 7월 3주차 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수위는 현재 추경편성, 청년정책, 도정슬로건 등 3개 TFT를 운영 중이며 재정건전화, 도정운영개선, 종합보고서, 조례재개정 등 4개 TFT를 신설 예정이다,

이날 각 분과와 특위별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기획재정분과와 문화복지분는 공동으로 4일 오전 10시에 ‘경기기본소득위원회의 설치와 운영방안’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동경제환경분과는 빚 탕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효 환성된 채권 소각 관련 업무를 추진 중에 있으며, 평화통일특구특위는 남북교류협력사업 대부분이 기 중단됐거나 형식적으로 시행됨을 지적하고 종합적 검토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평화안보특위는 영평사격장 피해 마을, 효순이 미선이 사고현장, 한강하구 철책 제거현장 등을 5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새로운경기특위는 도민 제보사항을 포함해 각종 산하기관 운영 실태를 지속 점검 예정이며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분과 위원장들과 즉각 소통키로 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상설화 검토 중인 실효성 있는 도민 참여 협치 기구의 형태를 다각적으로 의논하는 한편, 오는 5일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을 초청해 ‘시민참여 정책 실현의 현재와 미래’ 특강 개최한다.

조정식 상임 위원장은 “공식 도정업무가 시작됐으므로 인수위는 인수위 고유의 역할인 공약이행 계획 수립에 충실할 것 및 업무 집행 지시로 오인 받을 행위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하고, “새로운경기특위 중심으로 파악 중인 기존 도정의 적폐 행위는 각 분과ㆍ특위 간 신속하게 수시 협의하고 철저하게 개선 대책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정성호 부위원장은 결과보다도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면밀하고 꼼꼼한 업무를 통해 인수위 역할을 매끄럽게 마무리하기를 당부했다.